2024년 11월 20일(수)

동생 이다인 결혼식장에 핑크로 깔맞춤한 언니 이유비..."너무 예쁘다 vs 민폐 하객룩"

7일 진행됐던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현장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난 7일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본명 이라윤)이 결혼하며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는 핑크색 의상으로 결혼식장을 찾아 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일각에서 이유비의 의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무난한 색상이 아닌 다소 튈 수 있는 핑크 의상이 신부보다 더 눈에 띄었다며 '민폐 하객'이라 꼬집었다.


(왼) 배우 견미리, (가운데) 배우 이유비 / 사진=더팩트


해당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한 누리꾼은 이유비의 옷차림에 대해 "분홍 투피스에 분홍 샤넬에 하트가 새겨진 스타킹을 신고 있다"며 그녀의 의상이 모두 샤넬이라 추측했다.


누리꾼들은 이유비의 의상을 두고 '너무 튄다'란 의견과 '뭐가 문제냐'는 의견으로 쪼개졌다.


이유비 의상에 대한 누리꾼 댓글 / 온라인 커뮤니티


'튄다'고 말한 이들은 이유비의 의상이 신부보다 부각된 점을 짚었다. 이들은 "예쁘게 하고 오는 건 좋지만 주인공은 신부잖아", "욕심 너무 부린 듯", "아래위 모두 핑크는 투머치긴 하다", "사진 보니까 좀 과하긴 하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저게 뭐가 어때서", "별로 안 튀어 보이는데?", "호들갑 좀 떨지 마라", "질투 좀 하지 마라" 등의 댓글을 내비쳤다.


Instagram 'yoonjongshin'


한편 결혼식의 주인공은 단연 신랑·신부다.


이들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지만 하객의 경우 신랑신부를 배려해 주인공보다 멋을 내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