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아내가 피부과 의사인데도 박명수가 '필러+보톡스' 절대 안 맞는 이유

Instagram 'minlovesyou'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가 피부과 의사인데도 보톡스를 맞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신인 시절부터 피부가 좋고 주름이 별로 없는데 비결이 뭐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주름이 많지는 않다"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이며 "피부가 두껍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Instagram 'minlovesyou'


그러면서 그는 "저는 시술 받은 적 한 번도 없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가 피부과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필러, 보톡스 등의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는 박명수의 발언은 누리꾼에게 놀라움을 안기기 충분했다.


박명수는 "보톡스, 필러 맞으라 하는데 저는 맞은 적 없다. 차라리 여러분의 사랑의 매를 맞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Instagram 'minlovesyou'


박명수의 피부에 관한 발언은 지난 2월에도 나온 바 있다.


"어려보이고 싶은데, 보톡스를 맞을까요. 말까요"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저도 미간에 주름이 있어서 저희 어머니가 보톡스를 맞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보톡스를 맞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톡스를 맞게 되면 계속 버릇이 될거다. 약효가 떨어지면 주름이 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계속 맞게 되면서 나중에 어느 순간 보톡스를 잠깐 끊고 얼굴을 봤을 때 깜짝 놀라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Instagram 'minlovesyou'


그때를 위해 되도록이면 필러나 보톡스를 안 맞는게 좋다는 박명수. 다만 그는 "너무 콤플렉스가 있거나 너무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럴 때는 보톡스를 맞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저는 자연 그대로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