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원슈타인, 학폭 피해 고백하며 오열..."머리 때리거나 둘러싼채 발로 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원슈타인이 학창시절 '학폭' 피해자였다고 털어놓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원슈타인의 출연이 예고된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원슈타인은 "머리털을 쥐어뜯고 벽을 주먹으로 때렸다. 도라에몽처럼 주먹이 심하게 부었다"라고 귀여운 얼굴과 상반된 폭력적인 행동을 고백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 같은 행동에 오은영은 "이거 자해 맞다. 스스로를 아프게 하면서 부정적 감정을 왜 그걸로 해결하려고 하나"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원슈타인은 "중학교 때 제가 학교에 적응을 잘 못 했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중에 제일 긴데 그게 제일 싫었다"며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지나간다거나 둘러싸고 발로 가슴을 찼다"고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학교 폭력은 범죄다. 혼자 해결 못 한다고 해서 무능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 취급을 받을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오 박사의 따뜻한 위로에 원슈타인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해당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도 크게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