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고2때 키 180cm 넘었던 이 학생은 13년 뒤 한국 최고 예능인이 됩니다"

KBS2 '홍김동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안경 쓴 친구도 다시 보자"라는 재밌는 말이 있다.


학창 시절 안경으로 꽃미모를 가리고 있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자기 관리를 하며 '리즈'를 찍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연예인 중에도 지금은 굉장히 멋지지만 학창 시절에는 예상외로 평범했던 이들이 더러 있다. 


KBS2 '홍김동전'


큰 키와 '꾸안꾸' 패션 센스로 MZ 세대 마음을 사로잡은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과거 인기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 한 '동전 골든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MC 박지윤, 그리의 진행 아래 모교 후배들과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KBS2 '홍김동전'


그러던 중 한 후배는 주우재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현재의 비주얼과는 사뭇 다르자 출연진은 "지리 선생님 같다", "박사님처럼 나왔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주우재는 "마이너스 안경 쓴 시절"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시력이 좋지 않아 도수 높은 안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주우재는 2013년에 모델로 데뷔했으나 이후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본격 예능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까지 뽐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주우재는 스튜디오 에피소드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채널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