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훌쩍 자란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돌 작가님 결혼식에서 축사하는 삼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한, 민국, 만세는 나란히 서서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삼둥이는 똑같은 디자인의 정장을 맞춰 입고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맏형 대한이부터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고개를 숙이자 연이어 민국이와 만세도 인사를 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전신샷이 공개된 건 없으나 삼둥이들은 조막만 한 얼굴 크기를 자랑했고, 민국이까지 눈이 나빠졌는지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송일국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들들이) 너무 잘 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송일국은 "제일 걱정인 게 식비"라면서 "피자 시키면 1명당 라지 1판이다. 그래서 소고기를 사주는 건 엄두도 못 낸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송일국은 장남 대한이가 학교에서 연애 중이라고 폭로했고 "제가 사진 찍자 하면 표정이 안 좋다가 여자친구랑 찍을 때는 너무나 환한 표정이 나온다. 그동안 난 볼 수 없었던 표정"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3월 판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대한, 민국, 만세 세 아들을 뒀다.
송일국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세쌍둥이 육아 일상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