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맛'이란 찬사 끌어낸 라거 '켈리', TV 광고 본편 공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지난 4일 출시한 신상 라거 '켈리'(Kelly)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출시하자마자 제품을 발 빠르게 만나본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켈리의 TV 광고 본편이 13일 공개되며 그 인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말 공개된 프리런칭 TV 광고에서 제품 출시를 알리며 모델 손석구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만큼, 이번 런칭 광고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 - 더블 숙성 라거'라는 켈리만의 차별적 특장점을 온전히 담아냈다.
켈리 모델인 배우 손석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유의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와 내레이션, 특히 강렬한 음용 장면으로 켈리의 맛과 비주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제의 반전 라거 켈리, 어떤지 직접 마셔봤다
화제의 맥주를 직접 시음했다. 켈리의 첫인상은 진한 색상과 '거품'이 인상적인 맥주였다. 맥주잔에 입을 대는 순간 입가에 닿는 거품이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
목으로 넘길 땐 강렬한 탄산감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부드러운 첫 모금에 이어 곧바로 시원한 목넘김으로 이어지는 탄산의 매력이 '반전 라거'란 닉네임에 걸맞았다.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 올 몰트 라거답게 진한 풍미가 돋보였다. 맥아의 풍미와 탄산감이 몰아치는 가운데 부드러움을 잃지 않아 소위 말하는 '마시는 맛'이 있었다.
그야말로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별다른 안주 없이도 맥주 하나만으로 꽉 차게 즐길 수 있는 라거. 잘 만들어진 맥주의 묵직한 존재감이 더없이 반가웠다.
켈리의 또 다른 매력으로는 디자인의 독창성을 꼽을 수 있었다.
술을 마시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엔 술병의 비주얼도 한몫하는데, 켈리는 진한 황금빛 앰버 컬러와 로즈골드 라벨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장인이 깎아 만든 것처럼 유려한 병 어깨 라인의 곡선과 병 하단의 좁아지는 직선의 조화 역시 색다른 분위기를 풍겨 술맛을 더했다.
창립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야심작, 반전 라거 '켈리'는 '좀 마실 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맥주만으로도 충분한 술자리를 원하는 '술잘알' 지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싶다면, 반전 라거 '켈리'를 술상에 올려놔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는 것도 좋겠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