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상당수의 현대인들이 목, 어깨 통증을 달고 산다.

특히 직장인들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데, 일에 집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목이 앞으로 쭉 빠지는 자세를 하게 된다.

이 모습이 거북이의 모습과 비슷해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부른다.

거북목증후군까지 진행되지 않더라도 매우 이들이 거북목의 전 단계인 일자목을 가지고 있다.

경추의 변형은 목 주변 통증은 물론 두통, 어깨 통증으로까지 번져 온몸에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손 저림, 만성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걱정된다면 하루 딱 5분만 투자해 '이 자세'를 해보자.

최근 유튜브 채널 '참잘함한방병원'에는 "그냥 누워만 계세요. 일자목, 거북목 교정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한방병원 이상호 원장은 일자목,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는 두 가지 자세를 알려줬다. 이 원장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잠자기 전 이 자세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했다.

자세는 매우 간단했다. 뒷머리 끝부분을 침대 모서리에 대고 목의 곡선을 이루며 스트레칭하면 된다. 이때 날개뼈를 바닥에 붙여야 가슴이 펴져 효과가 좋다고 한다.

두 번째 동작 또한 매우 쉬웠다. 높이가 낮은 베개를 반으로 접어 등뼈 뒤에 두고 눕는다.

이후 날개뼈를 바닥에 붙인다 생각하고 팔을 벌려주기만 하면 된다.

다른 스트레칭과 달리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거북목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간단한데 효과는 직빵"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