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아이유 드라마 회당 출연료 '5억' 보도 나오자 여초 커뮤서 '벌떼'처럼 들고일어난 반응

Instagram 'dlwlrm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새 작품에서 회당 출연료 5억 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출연료로 한국 여배우 중 최고값인 5억 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 향후 글로벌 마케팅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출연료를 받게 됐다.


또 아이유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350억 원 이상이며, 1년간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에만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출연료 보도를 접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를 향해 탐탁치 않은 시선을 보냈다.


누리꾼은 "그만큼 스태프들은 임금 덜 받을 듯", "아이유 좋아하지만 이건 좀 과하다", "송혜교, 전지현보다 많이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이들은 "연예인이 진짜 현대시대 귀족인 듯", "아이유 연기가 그정도는 아니지 않냐"라며 원색적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다. 


팬 엔터테인먼트


논란이 일자 이날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유의 회당 출연료 5억 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tvN '호텔 델루나'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다.


아이유는 극중 반항아 애순 역으로 분했으며, 박보검은 단단한 무쇠 같은 인물 관식을 연기한다.


제작비는 500억~600억 원대로, tvN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