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짝가슴' 고민이라며 병원 찾아온 여고생...만져본 의사는 충격적인 진단 내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ettoda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왼쪽 가슴이 전혀 자라지 않아 '짝가슴'이 고민이었던 여고생은 병원에 갔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됐다.


과연 여고생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17살 여고생이 '짝가슴' 때문에 고민하다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17살 여고생 A양은 왼쪽 가슴이 너무 작고, 오른쪽 가슴만 큰 게 고민이었다.


심각한 '짝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A양은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의사는 A양의 초음파 검사 결과를 보자마자 경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양은 오른쪽 가슴이 더 발달한 게 아닌 우측 유방에 20cm 크기의 악성종양이 있었던 것이었다.


A양은 서둘러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은 꾸준히 발병 증가 추세에 있으며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유방촬영술, 초음파, 조직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