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GS샵과 모두투어가 튀르키예(구 터키) 여행 상품 매출의 1%를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ESG 연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샵은 오는 9일 오후 8시 35분에 '모두투어 튀르키예 힐튼 패키지 9일' 여행상품을 방송하고, 매출의 1%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한다. 지난해 튀르키예 방송 실적을 토대로 추산하면 매출 1%는 약 2천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샵에서도 지난해 방송 기준 평균 2천 건 이상의 예약 상담이 접수될 정도로 가운데서도 인기가 높았던 여행지인 만큼 조속한 피해 복구의 마음을 담아 기부 연계 방송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고 전체 일정 중 3박을 힐튼 5성급 호텔에서 묵고 파묵칼레 온천 호텔에서 1박을 묵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여행 일정에는 이스탄불, 에페소,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튀르키예 필수 7대 도시와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성당, 소금호수 등 필수 관광지 11곳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보스포러스 해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스탄불 타워 파노라믹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즐비해 현재 이스탄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발랏지구 투어 일정도 특별히 추가돼 있다.
전우정 GS샵 서비스팀 여행 담당 MD는 "이번에 방송하는 튀르키예 여행지는 대부분 서부에 위치하고 있고 지진 피해 지역은 남동부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안전하다"면서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튀르키예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특별히 이번 방송 매출의 1%를 피해 지역에 직접 기부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