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지난 2013년 JTBC '마녀사냥'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였던 신동엽과 성시경이 뭉친 '성+인물'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성+인물'은 '코리아 넘버원',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등을 연출한 정효민 PD가 론칭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마녀사냥에서 콤비를 보였던 신동엽과 성시경이 MC를 맡는다. 이들은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한다. 오는 25일 일본 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대만 편도 올해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성+인물' 일본 편은 짧은 러닝 타임 속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유쾌하고 재밌게 인물 탐구 토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인 성인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특유의 19금 코미디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신동엽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통역까지 나선 성시경이 완벽한 호흡으로 인물 탐구 토크를 이어간다.
또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다양한 인물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에 참석한 정효민 PD는 "'성+인물'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빠르고 경쾌하게, 조금은 과감하게, 그렇지만 발랄함과 경쾌함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등 다 실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는 '업'(業)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표현하는 방식은 더 자극적일 수 있지만 현실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