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 시작한 남성...충격 근황 공개됐다

TikTok 'bigmaccoaching'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맥도날드에서 파는 음식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남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포춘은 케빈 매기니스(Kevin Maginnis)의 근황을 보도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은 지난 2월 말,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삼시 세끼' 먹으며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TikTok 'bigmaccoaching'


당시 케빈은 238파운드(약 108kg)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6일 만에 12파운드(약 6kg)를 감량한 그는 간식을 먹지 않았으며 매 끼니 마다 절반만 먹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다고 밝혔다.


케빈은 어느덧 44일째에 접어들었으며 지금까지 34파운드(약 15㎏)를 감량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케빈의 다이어트 방법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영양사 타라 슈미트는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조절해 다이어트를 하는 건 당장에는 효과가 있어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그럼 체중이 다시 증가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식사량 조절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체중을 감량한다는 게 건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음식 선택에 있어서 섭취하는 음식의 질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