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한 여캠이 대머리 남친이 '오히려 좋다'고 말한 3가지 이유 (영상)

TikTok 'u_whooooo'


"대머리 남친이 오히려 좋다" 소신 발언한 여성 BJ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 BJ가 대머리 남자친구가 오히려 좋다고 소신 발언(?)했다.


지난 2월 4일 틱톡 채널 'u_whooooo'에는 '대머리 남자가 좋은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 BJ 유후는 '타투는 참아도 탈모는 못 참는 게 현실이다'라는 댓글을 본 뒤 "나는 나중에 내 남편이 빡빡이가 돼서 머리를 다 밀면 맨들맨들하고 귀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티빙 드라마 '내과 박원장' 


이어 그는 "오히려 두 명의 남자를 사귀는 느낌"이라며 "약간 가발 썼을 땐 영계 만나는 느낌이 갑자기 들고 평소에는 귀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후는 "세수하다가 머리까지 한 번에 씻을 수 있지 않냐"면서 "샴푸 값도 안 들고 오히려 좋다"고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한 누리꾼이 '대신 눈부시다'고 말하자, 유후는 "그럴 땐 집에서 선글라스 끼고 있으면 된다. 남편 머리에 내 모습을 비춰보면서 용모 단정도 할 수 있다니, 오히려 좋다"고 재차 칭찬했다.


TikTok 'u_whooooo'


그러면서 "요리할 때 머리카락도 안 나온다"고 덧붙이며 탈모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2세 아들도 생각해야죠", "대머리를 거울로 쓴다니. 발상의 전환이다", "내가 그 남편 하겠다"라고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특히 한 누리꾼은 '탈모가 귀엽다니 다시 줄 서 봅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칭찬이 아니라 능욕 아니냐"며 "탈모 욕하는 것보단 낫다", "가발 얘기에서 탈모인들 두 번 죽이네"라고 반전을 의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