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뻥쿠르트' 이수지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의 이상형을 듣고 소개팅을 주선했다.
6일 IHQ OTT 바바요에는 '뻥쿠르트'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었다. 그녀는 이수지와 함께 밀키트 여섯 종을 준비한 뒤 요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히밥은 "연애를 못한다", "남자가 없다"라고 남다른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지는 히밥의 이상형인 "키 180cm 이상, 쌍꺼풀 없고 계속 먹을 수 있고 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더니 "소개팅을 주선해도 될까요?"라고 물어 히밥을 설레게 했다.
히밥이 좋다고 흔쾌히 수락했고 이수지는 즉석에서 소개팅남 유민상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수지는 유민상과의 통화에서도 "(네가) 이상형이라는 사람이 있어 소개팅을 해주려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겠했다.
이어 "밥 먹고 후식으로 순댓국 먹으러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유민상은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소개팅 여자가 히밥이라고 밝히자 유민상은 "히밥을 만나면 어떻게 하냐.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며 뜻밖의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