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던 BJ 파이가 새 예능에 도전한다.
지난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파이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에 출연한다.
앞서 지난 2021년 파이는 '머니게임'에 출연했다가 제작진 및 참가자들과 갈등을 겪었다.
특히 파이는 '남성 혐오'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과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표적이 되기도 했다.
또 파이는 '상금 나눠 갖기' 제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결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출연진의 녹취록을 공개했고, 한 출연자에게 통신비밀보호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자숙과 사과의 시간을 보내던 파이가 '피의 게임2'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할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피의 게임'은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에 공개된 '피의 게임 1'은 지하실 반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심리전으로 웨이브 역대 오리지널 예능 중 가장 높은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피의 게임2'는 보다 거대한 스케일로 화려하게 컴백했고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아울러 웨이브 독점 공개를 확정 지으며 오직 OTT에서 가능한 한층 더 팽팽해진 생존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눈과 입이 막힌 채 의자에 묶인 다른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덱스, 홍진호, 박지민을 비롯해 피지컬과 두뇌를 모두 갖춘 최강자들의 대결을 예고한 만큼 과연 서바이벌에 뛰어든 플레이어들은 누구일지, 최대 상금 3억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파이까지 합류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