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공개될 'Z플립5'의 새로운 모습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올여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의 모형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2월 27일 유튜브 채널 '인스펙팅룸 InspectingRoom'에는 '갤럭시 Z플립5 획기적인 변화! 이번 Z플립5가 기대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외부 화면과 카메라 배치가 전작에 비해 확 달라진 갤럭시 Z플립5 디자인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지난 12월 IT 팁스터 로스영은 (Ross Young) 자신의 트위터에 "Z플립5에는 3.3~3.4인치의 커버 화면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Z플립 5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현재보다 약 1.4인치 커지게 됨으로 커버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사용성도 훨씬 개선되는 점을 기대할 수 있다.

유튜버 인스펙팅룸은 "Z플립 5의 디스플레이 모양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라는 소식이 있다"며 "만약 3인치 이상의 정사각형 화면이 들어가게 된다면 카메라 배열이나 화면에 위치가 기존과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인스펙팅룸은 "두 번째로 달라지는 점은 '힌지'"라면서 "삼성은 Z플립 5에 물방울 힌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에는 'U자형 힌지'와 '물방울 힌지'가 있는데, 물방울 힌지는 화면 주름이 덜 보이게 되고 깔끔한 화면과 빈틈없이 완벽하게 접히는 게 장점"이라며 "삼성은 기존 물방울 힌지의 단점을 개선해 '덤벨 힌지'라는 새로운 힌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IT 유튜버 '슈퍼로더'와 그래픽 아티스트 '테크니조 콘셉트'가 공개한 제품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의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등 형태는 전작과 유사하다.

하지만 기기를 닫으면 보이는 커버 스크린은 전작 1.9인치에서 3.4인치로 커졌다.

한편 삼성은 오는 8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통해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