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탕웨이와 그녀의 남편 김태용이 중국서 나란히 가족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탕웨이 김태용 부부가 딸 썸머와 함께 탕웨이 아버지의 생일잔치에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가족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있는 탕웨이·김태용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탕웨이는 모자를 눌러쓰고 밝은 모습으로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또한 부친과 함께 가족 단체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생일잔치에는 탕웨이, 김태용 부부의 딸 썸머도 참석해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했다.
김태용 감독은 딸 썸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에 결혼했다. 2016년 이 둘 사이에서 딸 썸머가 태어났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그간 근거 없는 불화설, 결별설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한중 수교 30년 축하 영상을 부부 동반으로 찍고, 중국 항저우에서 가족이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번 가족행사에 참석한 단란한 모습이 공개되자 불화설이 일축되는 분위기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영화 '원더랜드'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