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한 캘빈클라인에게 '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캘빈클라인은 방탄소년단 정국을 2023 봄 캠페인을 함께 할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이 소식과 함께 정국의 노출 화보가 공개되자 전 세계 팬들은 캘빈클라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했다.
이날 캘빈클라인을 보유한 필립스 반 휴센(PVH)의 주가는 폭등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PVH 주가는 전일 대비 20.2% 급등한 88.36달러로 마감했다.
회사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3월 들어 70달러대 초반까지 내렸는데, 이날 반등하며 주가를 회복했다.
정국이 화보에서 착용한 일부 제품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세계 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루 만에 품절됐다.
이와 함께 정국이 착용한 반팔 티셔츠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스트셀러 상품 1위로 떠올랐다.
앰버서더 발표 당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국의 제품 문의 쇄도로 서버가 거의 마비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28일 캘빈클라인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정국의 화보 영상은 공식 계정 역대 최다 조회수 1, 2위를 기록하는 등 SNS에서도 열광적인 인기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PVH는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워너스 등을 보유한 미국 의류기업이다.
정국의 캘빈클라인 화보는 '꿈의 빌보드'라고 불리는 뉴욕 휴스턴 거리, 서울 등에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