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박보검·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서 볼 수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보검, 아이유 주연의 OTT 콘텐츠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행을 결정했다.


4일 '폭싹 속았수다'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엔터테인먼트 LLC와 OTT 콘텐츠(폭싹속았수다) 제작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판매와 공급 지역은 전 세계로 표기됐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사진=인사이트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 사진의 고된 배경 속에서 늘 웃고 있었던 우리 엄마, 아빠의 쨍쨍했던 시절 이야기다.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 아빠의 무용담, 할머니의 반항아 시절, 할아버지의 사랑꾼 시절 등 너무나 어렸고 여전히 여린 그들의 계절에 보내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다.


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아이유는 극중 반항아 애순 역으로 분했으며, 박보검은 단단한 무쇠 같은 인물 관식을 연기한다.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로 유명한 김원석 감독이 힘을 합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