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시청순위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길복순'은 길복순(전도연 분)이 중학생 딸을 키우며 킬러로 활동하는 액션스릴러 영화다.
스토리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고 있지만 연기력에 대한 호평은 끊이질 않고 있다.
전도연을 비롯해 설경구, 황정민, 이솜, 구교환까지 연기력을 앞세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 이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연은 길복순에서 MK엔터테인먼트의 유망주인 연습생 김영지 역을 맡아 전도연과 케미를 보여준다.
많은 이들이 이연을 보고 "연기 잘해서 눈이 가는데 어디서 봤더라..."하며 낯이 익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촉법소년인 만 13세 남자 백성우 역을 맡았던 적이 있다.
환각 증세를 보이다 초등생 살인 사건에 연루되고, 법정에서 자신을 꾸짖는 판사의 말에 폭소를 터뜨리는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28살의 나이에 중학생, 그것도 남자 역할을 맡았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20대 중반 여성이 10대 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니", "진짜 반전이다", "캐릭터 변신이 상상초월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정해인이 연기했던 안준호의 여동생 안수진을 연기했으며 최근에는 tvN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