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 초대박을 터뜨린 '해리포터' 시리즈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에 대한 HBO 맥스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드라마 제작에는 원작 소설 작가인 J.K. 롤링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J.K. 롤링은 프로젝트의 총괄 제작 진행자의 역할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측은 드라마 '해리포터'를 지속적인 프랜차이즈로 만들고 계획이다.
드라마는 '해리포터' 소설 7권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총 7개 시즌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때 한 시즌이 원작 소설 1권 분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를 통해 영화 '해리포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리포터 드라마 제작 소식을 접한 팬들은 "캐스팅이 진짜 궁금하다", "해리포터 삼인방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덕후는 그저 감격스러움에 웁니다", "미쳤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J.K. 롤링 작가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 제작됐다.
이후 영화 또한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팬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는 총 7개 시리즈로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와 불의 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2부'로 나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