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김연아♥고우림에 이어...'포레스텔라' 배두훈, 8년 열애 끝에 여배우와 결혼

배두훈ㆍ강연정 / 비트인터렉티브, 도도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36)이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배우 강연정(36)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 함께한 끝에 오는 5월 마침내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3일 배두훈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배두훈이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배두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인터렉티브


배두훈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라고 결혼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라며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두훈과 강연정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이후 포레스텔라 멤버 중에서는 두 번째로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정 SNS


한편 배두훈은 지난 201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블랙메리포핀스', '마이 버킷 리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한 그는 그룹 포레스텔라로 최종 우승을 거두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강연정은 지난 2009년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뮤직박스', '블랙메리포핀스', 드라마 '하이클래스', '시크릿 부티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왔다.


도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