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한국에서 1년 동안 살아본 일본 여성이 콕집어 밝힌 '한국 존잘남' 출몰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당신은 선물'


한국서 살다 온 日여성... "잘생긴 한국 남자들은 여기에 제일 많아"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국에서 1년 넘게 살아 본 일본 여성이 '잘생긴 한국 남자' 출몰 지역을 소개하자 공감이 터져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성이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국에서 1년 넘게 살았다는 일본 여성 A씨는 "한국에서 '박서준'과 '차은우' 같은 사람은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봐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예외는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성수동이나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거리에 가면 잘생긴 한국 남자들이 몰려있다"면서 "모델같이 얼굴 작은 사람부터 팔, 다리가 길쭉한 사람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박서준 / 사진=인사이트


그러면서 "만약 일본인 중에 '한국 존잘남을 보고싶다!'하면 성수동이나 가로수길을 꼭 가라"며 재차 강조했다.


뉴스1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게 아니구나", "찐 한국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급 정보인데, 일본 사람이 아니라 한국 사람 아니냐", "역시 사람들 눈은 비슷하네" 등 큰 공감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면 내가 성수를 마음 놓고 못 가지", "물 흐리러 출발해 볼까"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 누리꾼은 "성수동이랑 가로수길 쪽에 연예 기획사가 많아서 더 몰리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