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통편집 논란'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던 '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180도 달라진 미모를 뽐냈다.
지난 2일 이미지메이커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솔로 13기 광수님의 메이크오버 스토리를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광수는 메이크오버를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유쾌함을 더했다.
그는 방송 출연 후 외모가 주는 힘이 막강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외모 관리를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모 중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부위가 있냐는 질문에 광수는 "외모적으로는 큰 욕심 없고 머리만 자동으로 관리가 됐음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머리를 어떻게 빗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것 외에는 딱히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광수의 메이크오버가 시작됐다. 광수는 안경을 바꾸고 전문가에게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았다.
광수는 올라간 눈매와 강한 턱선으로 다소 시니컬해보이는 인상을 갖고 있었다.
이미지메이커스 측은 눈썹과 헤어스타일을 정돈하는 것으로도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업체 측은 185cm인 광수의 엄청난 비율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의상까지 코칭했다.
그 결과, 광수는 지적인 훈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큰 키에 마른 체형인 그는 댄디한 '남친룩'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안경테를 바꿈으로써 스마트해 보이는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광수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고 시크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달라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광수가 달라진 외모를 공개하자, 많은 이들은 "1초 동안 얼핏 보면 배우 이도현이 보인다", "300m 앞에서 보면 이도현 닮은꼴이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수는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에 출연해 "강남대로 가면 여자들이 껌뻑 죽는다. '아잉 오빠' 하면서"라고 말하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순자에게 "보고 싶었어 뾰로롱"이라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몇 주 동안 두 사람의 모습이 '통편집' 돼 우려를 사기도 했다.
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 하지만 제작진이 시청률을 위해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솔로'는 짝짓기 쟁탈전이 벌어져야 재밌기 때문에 그쪽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