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구독자 약 18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입짧은햇님 측이 슬픈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입짧은햇님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입짧은햇님 편집자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짧은 글이 게재됐다.

편집자는 입짧은햇님의 반려견 춘삼이가 이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오늘 예정돼 있던 생방송은 못하고, 햇님은 며칠 정도 쉬다가 돌아오신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입짧은햇님의 반려견 춘삼이는 그동안 그녀의 라이브 방송에서도 종종 등장해왔다.

특히 입짧은햇님은 춘삼이를 '춘삼오빠'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특별한 애정을 뽐내왔다.

그녀는 종종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춘삼이의 일상 브이로그' 등의 영상을 게재하며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많은 구독자들에게 친숙한 강아지였던 춘삼이가 별세했다는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누리꾼은 "이제 강아지별에서 편히 쉬길", "햇님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