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현실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여성이 '운동'으로 다시 태어났다.
놀랍게도 몸무게가 불과 '34kg' 밖에 나가지 않아 영양실조까지 걸렸던 여성은 운동을 시작한 직후 온몸에 근육이 가득한 우람한 몸매로 변신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식스팩 복근을 장착한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자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여성의 일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올해 27살 베트남 여성 티(Nguyen Da Nguyen Thi)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너무 마른 몸매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당시 티는 살이 찌기 위해 각종 보충제를 먹으며 몸무게 증량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리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몸이 너무 약하다 보니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다 만성 폐렴으로 고생한 여성은 고민 끝에 마지막 희망을 갖고 운동에 집중했다.
각종 스포츠와 운동에 온 힘을 쏟은 티는 3년 후 전에는 상상할 수조차 없던 몸을 갖게 됐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려 20kg 증량에 성공한 티의 근황이 담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속 티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어 보이는 뚜렷한 복근과 가슴 근육, 이두박근, 삼두박근, 허벅지 근육까지 마치 손으로 빚어낸 듯한 몸매를 뽐낸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 제대로 하면 몸이 얼마나 변하는지 알려주는 예시"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상상으로도 알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몸에 근육이 붙는 걸 보며 보디빌딩에 도전한 티는 2019년 역도-체조연맹 피트니스 모델에서 베트남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고, 2020년에는 은메달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현재 티는 피트니트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