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호탕한 보컬로 팬들 신나게 했던 '거북이' 리더 터틀맨, 오늘(2일) 15주기 (+영상)

소나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호탕한 보컬이 매력적이었던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됐다.


지난 2008년 4월 2일 故 터틀맨은 향년 38세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故 터틀맨은 2001년 12월 '사계'가 실린 거북이 1집 'Go! Boogie!'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거북이는 흥겨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정규 3집 '빙고'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이후 2006년 발매한 정규 4집 '거북이 사요!!'의 타이틀곡 '비행기'가 히트를 치며 데뷔이래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하는 기쁨을 누렸다.


당시 故 터틀맨은 '빙고' , '비행기' 등이 포함된 앨범 수록곡을 전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08년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고, 그해 거북이는 정규 5집 '오방간다'를 끝으로 9월 4일 활동을 중단했다.


터틀맨을 향한 누리꾼의 추모 물결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스윗보이는 지난 2018년 터틀맨의 1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추모 앨범 '비행기 타고 가요'를 발매했다.


3년 전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故 터틀맨의 모습을 복원했고, 거북이 멤버들은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펼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다시 만날 순 없지만 여전히 팬들 마음속에는 터틀맨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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