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심야영화 보러 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 피우는 남성

Twitter 'kittieiei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심야영화를 보러 왔다가 영화관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 관람객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Catdumb)은 영화관 한가운데서 뻔뻔하게 담배를 피운 남성 때문에 분노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방콕의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에 따르면 이날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존윅4'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가 거의 끝나갈 때쯤 누리꾼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영화관 정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그 자리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 사이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남성은 영화관 가득 연기를 내뿜었고 이는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매너적인 행동을 목격한 누리꾼은 곧장 직원에게 이를 신고해 행동을 제지하게 하려 했지만 마지막 심야영화라 그런지 직원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누리꾼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 걸 봐서는 전자담배인 것 같다"며 "담배 알레르기가 없어서 다행이지 영화관 가득 연기가 차고 냄새가 심했다면 진짜 최악의 경험을 했을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어 "화장실은 문만 열고 나가면 있는데 정말 혼란스럽다"며 "간접흡연을 해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관에서 저게 무슨 짓?", "진짜 매너가...", "아무리 심야 영화라 사람 별로 없어도 저게 가능한 일인가?", "민폐의 끝판왕이다" 등 황당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