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더 글로리'서 파격적인 노브라 씬 찍은 여배우가 직접 공개한 촬영 비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넷플릭스 오지리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파트2도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트2 공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파트1의 '노브래지어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텐아시아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송지우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배우 송지우는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을 괴롭히는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인 '최혜정'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최혜정은 배우 차주영이 연기한 캐릭터로, 학폭 가해자지만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박연진과 이사라에게 꼼짝도 못하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인물이다.


송지우는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고 고백하며 파트1 촬영 당시 교회 예배 중 노브라로 목사인 사라 아빠를 당황케 한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교회 노브래지어 신에 대해 송지우는 "사전에 다 얘기가 된 장면이었다"며 "제작진 측에서 배우들을 배려해주셔서 모형을 착용하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가 어린 역할을 맡았을 뿐 실제 나이가 어리지는 않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인 줄 알았는데, 모형이었구나", "역시 가짜일 거 같았다", "CG가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송지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6학번으로 지난 2019년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했다.


이후 '연애대전', '유별나! 문셰프', '더 글로리',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