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물티슈조차 빨아 쓰던 인기 연예인, 주식 '9000만원→90만원' 폭망했다

Instagrma 'cultwoshow'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다른 절약정신을 보였던 인기 연예인이 '주식 폭망' 소식을 전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물티슈까지 아껴 쓸 정도로 알뜰살뜰했던 스타의 정체는 바로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다.


지난달 31일 장우혁은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온앤오프'


이날 DJ 김태균은 장우혁에게 "예전에 나와서 주식 계좌에 90만 원이 남아있었다고 했는데 그건 지금 어떻게 됐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장우혁은 컬투쇼에 출연해 주식에 9000만 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여러 개가 상장 폐지됐고 하나 남은 종목은 90만원 정도 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장우혁은 "(현재 상황은) 잘 모르겠다. 거기서 더 떨어지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지금은 상장 폐지가 됐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그때 빼지 않고 그대로 놔뒀다"라고 설명했다. 


tvN '온앤오프'


김태균이 "그렇게 물티슈를 아끼시던 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장우혁은 "그걸 아껴서 주식을 한 것"이라고 받아쳐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장우혁은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근검절약 정신의 끝을 보여줬다.


급기야 그는 물티슈 1장을 꺼내면 최소 8번 정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온앤오프'


장우혁은 입을 닦은 물티슈를 깨끗이 빨더니 식탁 닦는 데 재탕했고, 이후에도 오토바이 등을 닦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장우혁은 지난달 23일 신곡 '필 잇'(FEEL IT)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