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세븐이 절친 지드래곤에게 받은 운동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세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드래곤 아이디를 태그하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븐은 지드래곤에게 받은 운동화와 함께 셀카를 직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세븐' 문구가 새겨진 검은띠를 비롯해 각종 나이키 의류가 한데 모아져 있었다.
지드래곤은 "세분"이라고 댓글을 달며 친분을 과시했고, 개그맨 홍인규는 "한 번만 신어 보자"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세븐 손에 들어온 심플한 '검흰' 조합의 신발은 바로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협업 운동화 '권도(KWONDO)' 2탄이었다.
리셀 가격 2천만 원을 기록했던 권도1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를 앞둔 두 번째 시리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달 30일 개인 SNS에 한정판 운동화 권도2가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권도1과 마찬가지로 권도2에도 탈착식 커버 부분에 지드래곤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 로고와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다.
한때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나이키 '범고래'(덩크로우 블랙)과 컬러가 비슷해 눈길을 모았다.
아직 공식 발매 일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누리꾼은 오는 11일 예약 구매 시스템에 올라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