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 임지연이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오늘(1일) 이도현, 임지연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들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얼굴 그림체합'이 비슷한 두 사람의 만남이라 팬들의 뜨거운 축하 물결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을 내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나, 곧 큰 걸림돌을 마주할 예정이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살인 이도현이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계에 큰 변함이 없는 한 임지연은 5살 연하 남자친구를 위해 고무신을 신을 것으로 보인다.
이도현은 '군대 로망'이 있을 정도로 입대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지난 2022년 이도현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도현은 "군대 갔다 온 뒤 제 모습이 궁금하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군대라는 게 마음에 크게 걸리진 않는다. 오히려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군복무하면서 더 성숙해지고 많이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도현은 "아직은 일을 계속하고 있고 주어진 것에 집중하다 보니까 상세하게 입대 시기를 정하진 않았다. 때가 되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대에 가서 100kg 찍어 보는 게 목표다. 어떤 모습이 또 나한테 있는지 궁금하다. 언제 무게를 그렇게 늘려 보겠냐. 지금은 74kg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