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연기하면서 '철거 알바'까지 한 남자 배우..."일당 13만원 벌어"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유진이 작품이 없는 날에는 철거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유진의 땀샘 폭발 하루가 그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앞서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 방송에 출연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5만 원인 반지하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유진은 리모델링 수준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해 주목받았는데, 집을 꾸미는 이유로 "철거 일도 하고 공장 일도 하며 돈을 벌었는데 일당을 모아서 물건을 하나하나 사고 완성되기까지 오래 걸렸다.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시간에 완성된 공간이라 집만큼 소중한 곳이 없다"고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은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10년지기 절친과 함께 가벽 철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트럭에 파지를 싣고 각종 폐기물과 고물을 치웠다. 또 크고 작은 가벽을 철거하고 리모컨을 분해하는 등 빠른 속도로 많은 작업을 해놨다.


MBC '나 혼자 산다'


두 사람은 1시간 동안 모은 파지 350kg을 팔아 2만8000원을 벌었고, 이밖에도 일당으로 13만원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유진은 "생각보다 많이 줬다"며 기뻐했다.


작품이 없을 때도 철거 일까지 하며 생활비를 버는 이유진의 모습에 팬들은 "뜨고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진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