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BTS)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방탄소년단 팀에서 두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라 전했다.
앞서 지난달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음을 알리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제이홉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에서 입대 날짜가 정해졌다고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다만 제이홉의 정확한 입대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