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디자인·성능 모두 완벽한데 2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비주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ACTIV) 모델 / 제너럴모터스(GM) 제공


쉐보레, '역대급 GOD성비' 신형 공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의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공식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편안한 주행성능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다목적성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자동차 전문가들부터 SUV 운전자들 사이에선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알에스(RS) 모델 / 제너럴모터스(GM) 제공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 LT · ACTIV · R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며 1.2 리터 E-터보 프리미엄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로 복합 연료비는 L당 12.7km다.


외부 디자인은 역동성을 강조하면서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를 디테일로 활용했다. 또한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넓은 휠베이스 등으로 스포티함을 표현했다.


알에스(RS) 트림은 좀 더 날렵한 느낌이 강해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하고 액티브 트림(ACTIV)은 근육질의 터프한 매력이 돋보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부 모습 / 제너럴모터스(GM) 제공


실내 크기는 전장(길이) 4,540mm, 전폭(너비) 1,825mm, 전고(높이) 1,560mm, 축거(휠베이스, 앞뒤 타이어 중심축 간 거리) 2,700mm로 준중형 SUV 급으로 넓었다.


아울러 특유의 투박함은 사라졌고 국내 판매 모델에는 어쿠스틱 윈드쉴드 글래스(이중접합유리)가 별도로 적용돼 편의성을 극대화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제너럴모터스(GM)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시승차인 액티브(ACTIV) 기준 2,681만 원부터 시작한다. 엔트리 트림인 LS/LT의 시작 가격은 각각 2,052만 원 2,366만 원이며 가장 비싼 트림인 알에스도 2,739만 원 수준이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2일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6000명 이상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기아 셀토스가 사전계약 8일 만에 약 3000명이 계약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정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