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롯데리아가 귀멸의 칼날 덕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신메뉴를 출시했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롯데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귀멸의 칼날 라이스버거 오니-온 세트를 소개했다.
이 특별한 세트는 '오니'가 일본어로 '악마'를 의미해 '오니-온 세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귀멸의 칼날 라이스버거는 '데리야키 라이스버거', '새우 라이스버거', '마스터피스 치즈 라이스버거'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각 세트에는 빵 대신 쌀 케이크가 들어간다.
'데리야키 라이스버거'의 경우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 얇게 썬 양파, 머스타드, 구운 김 한 장과 함께 버거 패티가 들어간다.
'새우 라이스버거'는 부드러운 하얀 살 새우를 곱게 간 뒤 빵가루에 살짝 튀겨 최적의 바삭함을 선사한다.
롯데리아만의 특별한 타르타르소스와 아삭아삭한 양배추 토핑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오리지널 데리야키 소스와 머스터드소스로 마무리했다.
겉면에는 구운 김을 더해 주먹밥처럼 보이게 했다.
'마스터 피스 치즈 라이스버거'는 소금, 후추, 오레가노로 살짝 간을 한 쇠고기 패티 위에 고다와 체다 치즈를 얹었다. 위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오리지널 데리야키 소스와 겨자를 더한 뒤 구운 김 두 장으로 완성했다.
세 가지 세트 모두 '오니-온 링(어니언 링)'과 미디엄 음료가 제공된다.
데리야키 라이스버거는 950엔(한화 약 9,300원), 새우 라이스버거와 마스터피스 치즈 라이스버거는 990엔(한화 약 9,700원)에 맛볼 수 있다.
'귀멸의 칼날'의 탄지로와 네즈코가 담긴 포장지로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해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귀멸의 칼날 라이스버거 세트를 주문하며 무료 스티커도 득템할 수 있다.
스티커는 2장 중 1장을 선택해야 한다.
하나는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가 등장하는 '키즈나' 버전이고 또 다른 하나는 토미오카 기유, 코쵸우 시노부, 토키토 무이치로, 칸로지 미츠리가 등장하는 '하시라' 버전이다.
오는 4월 7일 출시되는 '귀멸의 칼날 라이스버거 세트'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일본 롯데리아에서만 맛볼 수 있어 국내 귀멸의 칼날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