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성관계 동작 가르쳐서 시켜"...동창이 폭로한 황영웅의 충격적인 학창시절

MBC '실화탐사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동창에게 성관계 관련 행위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황영웅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동창, 전 여자친구, 현재 친구 등과 인터뷰하는 제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황영웅 중학교 동창 A씨를 만나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었다. 


MBC '실화탐사대'


A씨는 황영웅이 넷플릭스'더 글로리' 속 손명오 같았다고 주장했다. 왜소하고, 못 살고, 부족하고, 모자란 친구들을 주로 괴롭히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이었다는 것이다.


이어 A씨는 황영웅이 몸이 왜소하고 조금은 특별했던 친구에게 성관계를 하는 행위 등을 가르쳤다고 폭로했다.


A씨는 "여자애들 나오는 거 딱 보고 (황영웅이) XX라고 크게 외치면서 그 행위를 하게 했다. 그런 일이 잦았다"라고 설명했다. 


MBC '실화탐사대'


패널들은 황영웅이 해당 행위에 앞장 섰다는 폭로를 듣고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다"라며 탄식했다.


다른 동창 B씨도 "좀 그런(약한) 친구가 있었는데 일부러 커튼 같은 걸로 가려서 거기에서 (황영웅이) 뭐라고 하면 그 친구는 항상 울면서 나왔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황영웅은 친구들의 게임기나 카드, 용돈을 빼앗는 등 괴롭히는 일을 일삼았다고 한다.


MBC '실화탐사대'


평소 황영웅은 소위 말하는 '통'(서열 1위) 친구에게 아부하며 친분을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저항할 수도 없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학폭·상해 전과·데이트 폭력 등 구설에 시달리며 자진 하차했다.


일부 팬들을 비롯한 고향 주민들은 여전히 황영웅을 감싸고 있다. 이들은 "어른들한테 예의 바르다", "왜 이 시점에서 그러냐"라며 쉴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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