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안84의 재능 발견...태계일주, 시즌2·3 더블 제작 확정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웹툰작가 기안84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보여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30일 MBC '태계일주' 측은 "시즌 2와 시즌 3가 연달아 기획,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기안84와 함께하는 이번 두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계일주'는 이시언·빠니보틀·기안84의 밀착 여행을 담아 큰 인기를 얻었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페루 아마존부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등 명소에 방문하며 시청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 태계일주는 MBC의 새로운 대표예능으로 자리하게 됐다.


시즌1에서 기안84는 언어의 벽을 뛰어넘고 현지인들과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진정한 휴머니즘까지 담아낸 태계일주는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안84의 재능을 발견한 제작진은 태계일주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이 종영되기 전부터 시즌2·시즌3까지 연달아 제작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태계일주'는 더블 시즌을 확정하고 곧바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태계일주 PD는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 시즌을 연달아 확정하게 됐다는 사실에 모두 기쁜 마음이다"라면서 "'태계일주'가 갖고 있는 콘텐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여행지와 기획으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태계일주는 전반적인 상황을 재정비하고, 또 다른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