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지하철 3호선 올누드녀'로 확산된 19금 사진의 진실..."친구들도 믿지 않아"

CTWAN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성추행, 몰라 카메라 촬영 등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성범죄는 오랫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지하철에서 찍힌 여성들의 몰카가 딥페이크 프로노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TWANT는 지하철에서 찍힌 여성들의 몰카가 딥페이크 포르노로 조작돼 온라인등의 퍼져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몰카범들은 AI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몰카로 찍은 여성들의 사진을 누드 사진으로 조작해 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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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힌 피해 여성 A씨 역시 얼마 전 자신의 딥페이크 올누드 사진이 인터넷을 등지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했다.


해당 사진은 현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하철 3호선에 올누드 여성이 타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퍼져 나간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딥페이크 사진을 남성 누리꾼들의 성희롱과 조롱을 받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해 여성은 자신의 사진이 올누드 사진으로 둔갑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몰카 범죄가 딥페이크 2차 범죄까지 퍼졌다는 사실에 현지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몰카 찍힌 것도 무서운데 몰카 사진이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포르노로 둔갑 할 수 있다니 너무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