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차근차근 단역부터 시작해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가 있다.
최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카지노 시즌2'에 출연한 정윤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정윤하는 '카지노 시즌2'에서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 역할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했던 인상 덕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상황.
최근 스타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윤하는 연기 활동을 하며 운동, 아르바이트 등 못해본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해봤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정윤하는 매체를 통해 쿠팡 새벽배송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알렸다.
그는 "배우는 기다림이 길어지면 잡생각이 많아지는데 '내 몸을 굴리자'라는 생각에 밤 12시에 물류센터에 들렀다 새벽 6시까지 일을 했다"며 "주말 빼고 20일을 해 100만원을 벌었다"고도 고백했다.
정윤하는 배우의 길을 계속 걸어가기 위해 뒤에서 새벽배송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버티고 있었다. 이런 그의 모습에 '카지노'와 '종이의 집', '인간실격' 등을 통해 정윤하를 알게 된 팬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윤하는 '공조2:인터내셔날', '비상선언' 등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