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길에서 돌덩이 주웠는데 알고 보니 '2억'짜리 금덩어리였습니다"

9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길에서 주운 돌덩이가 무려 2억 원의 가치를 지닌 '금덩어리'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금 잭팟을 터뜨린 행운의 주인공은 호주의 한 남성으로 그는 빅토리아주 멜버른 북쪽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다 금덩어리를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호주 9news는 길에서 주워온 돌덩이에 금이 무려 2.6kg이나 들어 있어 돈방석에 앉게 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금사냥꾼으로 활동한 이 남성은 최근 저가의 금속탐지기를 갖고 발라랏과 벤디고, 웨더번 등 금광지대 중심을 돌던 중 금덩어리를 찾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tvklan 페이스북 캡처


길에서 큰 돌덩이를 발견한 남성은 이를 주워 금을 사고 파는 중개인에게 가지고 가 가치를 물어봤다.


놀랍게도 확인 결과 평범하게 보였던 4.6kg짜리 돌덩이에는 무려 2.6kg의 금이 포함돼 있었다.


중개인은 "이 금덩이의 가치는 24만 호주달러(한화 약 2억 880만 원)"라고 추정했다.


자신이 주운 돌의 가치를 알게 된 남성은 크게 기뻐하며 "일생에 한 번 뿐인 발견이다. 아내가 정말 기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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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인에 따르면 초보 금사냥꾼이 이토록 커다란 금덩어리를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주에서 금 1g의 가치는 94 호주달러다.


한편 빅토리아주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금광 지대에는 아직 7500만 온스(약 2216톤)의 금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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