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못본새 훌쩍 자라 13살 된 이범수 딸 소을이, 엄마 따라 통·번역사 합격했다

이다을, 이소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똘똘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가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을이가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윤진은 "사실 지난 내 생일이었던 1월 28일 소을이와 난 통역·번역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만 하다 보니 긴장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내 시험과 경력 심사를 신청하며 초·중학생을 위한 주니어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Instagram 'yoonj.lee'


이윤진은 "초6이 되는 소을이는 엄마가 책 번역을 하고 통역 일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옆에 앉아 꼬마 통·번역사 자격증 준비를 해 시험장에 함께 러브 다이브하고 합격"이라며 "키는 나보다 크지만 꼬마 통·번역사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와 함께 소을이가 자격증을 들고 셀카 찍은 모습을 공개했다.


어릴 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듯 하면서도 못 본 사이 성숙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을이는 어느새 초등학교 6학년이 됐다고 한다.


Instagram 'yoonj.lee'


이윤진은 "그 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학교에서 응시하는 코딩 시험에 지원, 영재반에 붙었다고 등록증을 가져왔다"며 "평생 스카우트와 거리가 먼 나와는 다르게 트랙 대원이 되어 유격훈련 비슷한 걸 주말에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을이도 부지런히 누나를 따라 뭔가 해보려 하고 있어 귀엽다. 양치부터 잘하자 아들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