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고 로비 '할리퀸' 그리워지는 영화 '조커2' 촬영 현장 속 레이디 가가 (+사진)

YouTube 'E!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세계적 흥행을 거두며 속편 제작을 확정한 영화 '조커2'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조커2'의 정식 제목은 '조커: 폴리 아 두(Folie A Deux)'로 두 명의 광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조커'와 '할리퀸' 두 사람의 심리적 변화와 정신병으로 인한 여러 행동들을 더 어둡게 표현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특히 이번 속편에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마고 로비 대신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YouTube 'E! News'


26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eonline'은 미국 뉴욕 영화 세트장에서 '조커2' 촬영에 한창인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커의 상징인 빨간색 수트를 세트로 맞춰 입은 듯한 레이디 가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뉴욕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레이디 가가는 수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확실히 마고 로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 듯", "마고 로비가 진짜 귀여운 악당 느낌이라면 레이디 가가는 좀 더 어둡고 세 보인다", "레이디 가가의 할리퀸도 기대되지만 벌써 마고 로비가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 등 기대와 걱정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 주연 영화 '조커2'는 오는 2024년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전작에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다.


조커2에서는 조커와 할리퀸이 서로 어떻게 첫 만남을 시작하고 집착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담을 것으로 보이며 좀 더 애틋한 두 사람의 관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