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7살 소녀가 함께 놀던 이웃집 4살 꼬마 아이를 번쩍 들어 하수구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오스타는 7살 소녀가 함께 놀던 4살 아이를 일부러 빠트리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 당시의 모습은 중국 원난성 쿤밍시 퉁민구의 한 주택가 CCTV에 포착됐다.
7세 소녀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집 4세 소년과 골목길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7세 소녀가 4세 소년을 번쩍 들어 하수구로 집어넣었다.
4세 소년은 끝까지 하수구 아래로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소녀는 억지로 소년을 아래로 밀어 넣었다.
소녀는 소년을 하수구 아래로 빠뜨린 후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다.
소년은 하수구 2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소년의 울음소리를 들은 마을 주민들이 달려와 구해준 덕분에 곧 구조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따르면 4살 꼬마 아이를 빠트린 소녀는 TV에서 본 장면을 그대로 따라 했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소녀의 부모는 소년의 가족들을 찾아가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