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남녀 모두 알몸으로 나오는 '매운맛' 독일판 솔로지옥의 '스킨십' 허용 수위

Dating Naked German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무인도에 솔로 남녀를 모아두고 커플 탄생을 지켜보는 '솔로지옥'.


한국에 '솔로 지옥'이 있다면 독일에는 마라맛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데이팅 네이키드(Dating Naked Germany)'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파라마운트+에서 공개된 데이팅 네이키드 예고편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 만난 남녀가 '나체(Naked)'로 지내며 데이트하는 방식이다.


Dating Naked Germany


예고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지만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한 커플은 호화로운 빌라의 침대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또 다른 커플은 무릎에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프로그램 내 스킨십에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몸으로 포옹, 키스 등 모든 것을 허용한다. 모자이크 없이 모든 장면이 나오나 직접적인 성관계는 편집 될 예정이다.


다만 남성의 선택을 받지 못한 여성은 즉시 하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Dating Naked Germany


데이팅 네이키드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처음 방영됐다. 


파나마, 필리핀, 보라보라섬에서 촬영된 3시즌이 방송된 이후 2017년 돌연 폐지됐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돌아온 데이팅 네이키드에 현지에서는 "너무 야해 봐야할 지 말아야할 지 모르겠다", "수위가 너무 쎄서 부끄럽다" 등 의외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