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성병 논란 있었던 '나는 솔로' 13기...남자 출연자 '학폭 의혹' 터졌다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3기에서 성병에 이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ENA, SBS Plus '나는 솔로' 측이 공개한 13기 클립 영상에는 한 출연자를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때 같은반 여학생 타겟삼아 그애 소지품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취급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그는 "저런 식의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맞지 않냐"라면서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을 본 또 다른 누리꾼도 "부천 OO고이고 댓글 내용 팩트"라고 글을 남겨 파장이 일었다.


댓글의 사실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A씨 측도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도 '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 B씨가 완치 불가능한 성병,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출연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히자, B씨는 검사결과 보고서까지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나는 솔로' 측은 "앞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 데 있어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