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속이 훤히 비치는 콘셉트로 투명폰을 출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낫싱'이 신상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다.
최근 영국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은 전작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신상 무선 이어폰 '이어투(Ear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이어투는 낫싱의 상징으로 통하는 '투명'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됐던 이어원(Ear 1)은 세계적으로 무려 65만대가 팔리며 '완판'을 기록하는 인기를 누렸다.
낫싱이 작정하고 선보이는 '이어투'는 하이레스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낫싱의 차세대 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을 통해 내장된 3개의 마이크와 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을 결합해 사용자가 통화 음질을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듀얼 커넥션 기능을 통해 휴대폰과 컴퓨터 2가지 기기에 동시에 연결도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함께 제스처 제어 설정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투명 디자인 외에 가장 눈에 띄는 건 ANC를 끈 상태로 최대 3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낫싱의 이어투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8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