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프리카 현지 미용실서 4만원짜리 '레게머리'하고 대만족한 곽튜브 비주얼 (영상)

Instagram 'jbkwa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곽튜브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레게머리를 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ENA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두 번째 행선지를 결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던졌다. 


그 결과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같은 탄자니아로 가게 됐다. 원지는 모두가 꿈꾸던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Instagram 'jbkwak'


우여곡절 끝에 탄자니아에 도착한 빠니보틀은 킬리만자로산의 빙하수가 녹아 탄생한 쳄카온천이 있는 모시로 향했다. 


아프리카 여행 경험이 적은 그는 "아는 게 없어 긴장된다, 긴장해야 여행다운 모습이 나온다"며 긍정 회로를 가동했다. 


로컬 버스를 타고 9시간을 달려 모시에 도착한 빠니보틀은 호객꾼들의 영업에 넘어가 기념엽서를 샀다. 


그는 "저걸 서야 저분이 집에 갈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TEO'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향한 곽튜브는 현지 미용실에서 레게머리를 했다. 그는 "레게머리를 하는 이유가 여행할 때 이틀에 한 번 머리 감을 수 있어 편하다"고 밝혔다. 


곽튜브가 "핸섬해 보이는 거로 추천해 달라"라고 하자 미용실 직원들의 현란한 손놀림이 이어졌다. 


시간이 흐르고 힙한 레게머리가 탄생했다. 


곽튜브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세 MC와 빠니보틀, 그리고 원지는 곽튜브의 비주얼에 폭소를 터뜨렸다. 


YouTube 'TEO'


27시간이 걸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원지는 바오밥나무 마을이 있는 모론다바에 도착했다. 오랜 여정 끝에 원지는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빠니보틀은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어떤지 알 것 같다"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원지는 리스펙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이 담은 여행 콘텐츠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테오(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YouTube 'T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