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中 '보복 관광' 시작된다...5월 황금연휴에 중국인들 여행 예약 3배 급증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닷새로, 7일 연휴였던 춘제(설) 이후 가장 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 달 간 상춘 여행 상품 판매도 급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방역 완화와 코로나19 진정 등에 따라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닷새를 쉬는 중국 노동절(5월 1일) 연휴 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중 성(省)을 벗어나는 국내 장거리 여행과 해외관광 예약이 80% 였다.


국제선 항공권 예약은 약 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비자 발급 건수도 한 달 사이 7배 증가했다. 


노동절이 가까워져 올수록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