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국의 전설적인 스포츠 영웅이라 불리는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임스 헌트(James Hunt)다.
제임스 헌트는 레이싱 역사상 가장 뜨거운 명승부였던 1976년 일본 후지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서 숙명의 라이벌 니키 라우다를 단 1점 차이로 드라마틱하게 제치고 우승해 전설의 F1 선수가 됐다.
이 가운데 제임스 헌트가 무려 5,000명의 여성과 성관계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제임스 헌트의 사연을 전했다.
헌트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평가받는다. 유년 시절부터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반항적인 기질을 보였다는 그는 플레이보이로도 유명했다.
그는 "챔피언의 아침 식사는 섹X다"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레이싱 슈트에는 성적인 단어가 새겨진 패치를 붙이기도 했다.
그의 아들인 프레디 헌트는 "아빠(제임스 헌트)는 생전에 5,000명이 넘는 여성과 밤을 보냈다. 이 중 35명은 스튜어디스였다"고 말했다.
전설의 카레이서로 불리던 제임스 헌트는 지난 1993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